“생활안정자금 대출”을 검색하면 여러 상품이 섞여 나오는데, 이 글은 그중 2026년 6월 29일 새로 나온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이야기다. 신용점수가 낮아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중·저신용자를 위해, 정부(금융위원회)와 저축은행이 함께 만든 상품이다. 대부업·고금리로 밀려나던 사람들을 연 5%대~15%대 중금리로 끌어오는 게 목적이다. 담보도 필요 없다. 세 가지 생활안정자금이 헷갈린다면 생활안정자금 3가지 총정리를 먼저 보자.
📌 30초 요약
- 누가: 신용평점 하위 50% 중·저신용자 (6.29 기준 NICE 889점·KCB 875점 이하)
- 얼마: 전 금융권 합산 최대 1,000만원 (무담보 신용대출)
- 금리: 연 5.9% ~ 15.27% (신용도별)
- 어디서: 6개 저축은행 (KB·OK·SBI·신한·예가람·한국투자) — 1차
- 신청: 저축은행 앱·영업점 + 토스·카카오페이·핀다 등 대출비교 플랫폼
- 출시: 2026년 6월 29일
- ⚠ 주택구입 금지 약정 — 대출 후 1년(또는 전액 상환 전)까지 규제지역 주택을 사면 즉시 상환 + 3년 제한
1.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이 뭔가
중·저신용자는 신용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은행 대출이 거절되고, 결국 20%에 가까운 카드론·대부업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그 사이 공백을 메우는 상품이다. 금융회사가 자체 신용으로 공급하되, 최고금리를 낮춰 중금리(연 5~15%대)로 급전을 빌려준다. 담보·보증인 없이 신용만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다.
2. 대상자 — 내 신용점수면 되나
핵심 조건은 하나, 대출 취급 시점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다. 출시일(6.29) 기준 구체적으로는:
| 신용평가사 | 기준 점수 |
|---|---|
| NICE(나이스) | 889점 이하 |
| KCB(올크레딧) | 875점 이하 |
내 신용점수는 토스·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 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위 점수 이하라면 대상 가능성이 있다. (기준 점수는 시점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신청 시 확인하자.)
단, 다주택자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안정 목적 자금이 주택 투기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한 조건이다(아래 3장 약정 참고).
3. 한도·금리·취급은행
| 항목 | 내용 |
|---|---|
| 한도 | 차주별 전 금융권 합산 최대 1,000만원 |
| 금리 | 연 5.9% ~ 15.27% (신용도·금융사 평가에 따라 차등) |
| 담보 | 없음 (무담보 신용대출) |
| 취급은행(1차) | KB·OK·SBI·신한·예가람·한국투자저축은행 6곳 |
“전 금융권 합산”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 이미 다른 곳에서 이 상품을 받았다면 합쳐서 1,000만원을 넘길 수 없다. 금리는 5.9%가 최저이고 신용도가 낮을수록 15%대에 가까워진다. 또 1,000만원은 상한일 뿐, 실제 한도는 소득·신용도·기존 대출에 따라 더 적게 나올 수 있다.
⚠ 반드시 알아야 할 — 주택구입 금지 약정
이 대출을 받으면 “대출 후 1년(또는 전액 상환할 때)까지 규제지역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맺어야 한다.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매매·증여·신축 등으로 취득하면 위반이다(상속은 제외). 위반하면:
- 대출금 즉시 상환
-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과 이 상품 이용 제한
“생활안정자금 받아서 집 산다”를 막는 장치다. 곧 집을 살 계획이 있다면 이 대출은 신중해야 한다.
4. 신청 방법
| 방법 | 경로 |
|---|---|
| 저축은행 직접 | 6개 저축은행 앱·영업점·전화 |
| 대출비교 플랫폼 | 토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핀다·뱅크샐러드 등에서 금리 비교 후 신청 |
여러 저축은행 금리가 조금씩 다르니,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한 번에 비교한 뒤 가장 낮은 금리로 신청하는 게 이득이다.
5. FAQ
- 주택 담보로 받는 그 생활안정자금이랑 같은 건가요? 아니다. 그건 집을 담보로 잡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완전히 다른 상품이다. 이 글의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무담보 신용대출이다.
- 정부 저리 융자도 있다던데요? 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연 1.5%로 훨씬 싸지만, 소득·용도 조건이 있다. 셋 비교는 생활안정자금 3가지 총정리 참고.
- 신용점수가 딱 경계선이에요. 취급 시점 점수로 판정하니, 신청 전 연체를 정리하고 점수를 올려두면 유리하다. 정확한 대상 여부는 신청 창구에서 조회된다.
- 금리 5.9%면 은행보다 비싼 거 아닌가요? 1금융권 신용대출보다는 높지만, 중·저신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던 카드론·대부업(15~20%)보다는 크게 낮다. “은행은 안 되고 대부업은 부담스러운” 구간을 위한 상품이다.
- 대출받고 집 사면 어떻게 되나요? 주택구입 금지 약정 위반이다. 대출 후 1년(또는 전액 상환) 전에 규제지역 주택을 사면 대출금을 즉시 갚아야 하고 3년간 주택 대출이 막힌다(상속 제외). 3장을 꼭 읽자.
- 한도까지 다 썼는데 일부 갚으면 다시 빌릴 수 있나요? 잔액 기준으로 관리되므로, 갚아서 잔액이 줄면 1,000만원 한도 안에서 다시 이용할 수 있다.
- 앞으로 취급처가 늘어나나요? 6개 저축은행으로 시작했고, 하반기에 저축은행을 추가하고 은행·카드·캐피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 발표됐다. 지금 대상 기관이 아니어도 나중에 늘 수 있다.
정리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 중·저신용자가 담보 없이 최대 1,000만원을 연 5.9%부터 빌릴 수 있는, 2026년 6월 29일 출시된 새 상품이다. 6개 저축은행에서 시작했고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금리를 비교해 신청하면 된다. 고금리 대출로 밀리기 전에 이 상품부터 확인하자.
※ 2026년 금융위원회·저축은행중앙회 기준이며, 기준 점수·금리·취급기관은 확대·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조건은 각 저축은행과 금융위원회 발표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