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 정책자금 말고 나머지 3개 창구 (2026년 기준)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을 알아보면 열에 아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에서 멈춥니다. 그런데 정책자금은 자금별로 접수 기간이 정해져 있고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됩니다. 조건이 안 맞거나 시기를 놓치면 그다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는 창구가 넷입니다. 정부가 재원을 대주느냐, 보증을 서주느냐, 이자를 대주느냐로 성격이 갈립니다. 이 글은 정책자금 말고 나머지 셋에 무게를 둡니다.

📌 30초 요약

  • 넷 다 갚아야 하는 대출입니다. 정부는 재원·보증·이자를 댈 뿐 원금 상환 의무는 그대로입니다
  • ① 소진공 정책자금 — 연 2.00~5.45%. 가장 싸지만 자금별 자격·접수기간이 있습니다
  • ② 보증서 발급기관 —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담보 없이 은행 문을 엽니다. 보증료 연 0.5~2%, 한도는 기관 합산 8억원
  • ③ 햇살론 — 위 둘이 막힐 때. 2026년 개편으로 일반·특례 둘로 통합. 일반보증 1,500만원·연 10% 이내, 특례보증 1,000만원·연 12.5%(사회적 배려 9.9%)
  • ④ 지자체 이차보전 — 은행에서 빌리되 이자 일부를 시·도가 부담. 서울시는 1.8~2.5%p 보전
  • 정책자금 대리대출에는 보증서부 대출 갈래가 있습니다. 이 경로로 받으면 ①과 ②는 한도를 함께 씁니다
보증 상담은 접수 기간이 따로 없어 지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관할 재단 찾기 전국 17개 지역재단 안내 · 대표번호 1588-7365

1.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은 창구가 넷이다

정부지원대출이라는 이름의 상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재원을 대거나, 보증을 서주거나, 이자를 대신 내주는 대출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검색할 때 개인사업자정부지원대출처럼 붙여 쓰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말입니다.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 4가지 창구 - 소진공 정책자금, 보증서 발급기관, 햇살론, 지자체 이차보전
재원을 대주느냐, 보증을 서주느냐, 이자를 대주느냐로 갈린다. (kooltip 제작)

먼저 짚을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넷은 위아래로 늘어선 계단이 아닙니다. 특히 ①과 ②는 겹칩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에 실린 대리대출 절차 도식을 보면 분명합니다.

<대리대출> 신청·접수(소진공) → (보증서 발급)(신용보증재단) → 대출 심사·실행(금융기관)
· 보증서부 대출 — 신용·사업성 평가 후 보증서 발급 → 보증서를 통해 대출
· 신용·담보부 대출 — 지원대상 여부 판단 → 신용·담보 평가 후 대출

즉 정책자금 대리대출은 두 갈래인데, 그중 보증서부 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로 나갑니다. “정책자금이 안 되면 보증재단으로 내려간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틀립니다. 정책자금을 받으면서 이미 보증재단 한도를 쓰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창구 ① 소진공 정책자금 — 가장 싸지만 문이 좁다

표면금리만 놓고 보면 여기가 가장 낮습니다. 2026년 기준 12종이 운영되고 연 2.00~5.45% 구간입니다.

금리 체계가 둘로 나뉜다는 점만 알아두면 됩니다.

  • 기준금리 연동 자금 — 분기별 기준금리(2026년 3분기 3.85%)에 자금별 가산금리 -0.5~+1.6%p가 붙어 연 3.35~5.45%. 하단 3.35%는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전용이라 대상이 좁고, 실질적인 최저선은 청년고용연계·일시적경영애로자금의 연 3.85%입니다
  • 고정금리 자금 — 분기 고시와 무관하게 고정. 장애인기업지원자금과 재해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연 2.00%, 대환대출이 연 4.50%

흔히 말하는 연 2.00~5.45%는 이 둘을 합친 범위입니다. 우대금리로 최대 0.8%p까지 더 내려가는데, 고정금리 자금은 우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장애인기업 2.00%에서 0.8%p를 또 빼는 계산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문이 좁다는 것입니다. 자금마다 자격 요건이 다르고, 접수 기간이 따로 공고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됩니다. 자금별 금리·한도·자격과 지금 열려 있는 접수 일정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금별 자격과 접수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정책자금 12종 금리·한도·신청 보기 3분기 기준 자금별 대상과 접수 상태를 갈라 놓았습니다

이 글의 나머지는 ①번 창구가 막혔을 때 남는 셋에 씁니다.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을 알아보는 사람 대부분이 여기서 정보가 끊깁니다. 검색하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안내만 쏟아지고, 그게 안 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잘 안 나옵니다.

순서대로 보증서 발급기관 → 햇살론 → 지자체 이차보전을 봅니다. 각각 금리 체계와 한도 계산법이 다르니, 숫자를 먼저 놓고 비교하겠습니다.

3. 창구 ② 보증서 발급기관 3곳

담보가 없어 은행 단독으로는 대출이 안 나올 때 쓰는 창구입니다. 돈은 은행이 빌려주고, 보증기관은 “못 갚으면 우리가 갚겠다”는 보증서를 써줍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보증기관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하나가 아니라 입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고도 보증서 발급기관을 셋으로 안내합니다.

기관주 대상대표번호
지역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소기업 (시·도별 17곳)1588-7365
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 전반1588-6565
기술보증기금기술력 기반 기업1544-1120

보증료 — 연 0.5~2%가 대출금리에 얹힌다

보증부 대출의 실부담은 은행 대출금리 + 보증료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공시는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보증료율 : 신용등급, 보증금액, 보증기간등에 따라 보증금액의 연 0.5% ~ 2%까지 차등적용

이 범위는 일반보증 기준입니다. 지자체 협약 특례보증이나 햇살론 연계 보증은 고정요율(0.5~1.0% 수준)로 따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위가 넓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신용도가 낮을수록 상단에 붙습니다. 0.5%로 계산하고 갔다가 2%가 나오면 실부담 금리가 1.5%p 달라집니다. 은행 금리가 5%라면 보증료를 더해 5.5%가 될 수도, 7%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한도 — 기관을 합쳐 8억원

여기가 정책자금과 크게 다른 대목입니다. 보증한도는 재단 하나 기준이 아니라 보증기관 전체를 합산합니다.

“재단의 보증금액과 다른 신용보증기관의 보증금액을 합하여 총 8억원 이하” — 울산신용보증재단 공시

다만 재단마다 표기가 다릅니다. 한도로 못박은 곳이 있고, 보증 억제 기준으로 두거나 아예 공시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제주처럼 “재단끼리 8억 / 재단+신보 또는 기보 8억”으로 나눠 쓰는 경우도 있으니 관할 재단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개별 소상공인 상품은 1억원 안팎에서 설계된 것이 많지만, 창구 자체의 상한은 정책자금보다 큽니다. 소진공 정책자금은 기업당 운전자금 총 5억원(시설 포함 10억원) 이내로 운용되니, 규모가 필요한 사업자에게는 보증 쪽이 답인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합산이라는 말을 뒤집어 읽어야 합니다. 정책자금 대리대출을 보증서부로 받았다면 이미 이 8억원을 쓰고 있습니다. 남은 보증 여력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지자체가 재단에 출연금을 넣고 관내 사업자에게 조건을 낮춰주는 특례보증도 여기서 취급합니다. 일반 보증보다 유리한 경우가 있으니, 사업장이 있는 시·군 이름과 함께 확인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지자체 출연 특례보증은 예산과 접수기간이 정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 상시 상담이 되는 일반 보증과 다른 점입니다.

4. 창구 ③ 햇살론 — 2026년에 통째로 바뀌었다

위 두 창구가 막히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신용점수와 연체 이력입니다. 정책자금 융자제한은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도판단정보·공공정보에 등록된 경우를 기준으로 하니, 연체가 그 정도로 쌓였다면 위 창구는 막힌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이때 남는 통로가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입니다. 2026년 1월 2일 개편으로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햇살론15·최저신용자 특례보증 4개가 둘로 통합됐습니다.

구분대상조건
일반보증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점수 무관)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 + 신용점수 하위 20%
최대 1,500만원 · 연 10% 이내
(보증료 2.5% 이내 별도) · 5년 이내
특례보증최하위 신용 구간최대 1,000만원 · 연 12.5% 이내(보증료 포함)
(기초수급·차상위 등 사회적 배려 대상 9.9%)

두 가지를 짚어야 합니다.

첫째, 대출 쪽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 없습니다. 자영업자도 근로소득자와 같은 기준으로 심사받습니다. 아직도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안내가 검색에 많이 나오는데 그 상품들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카드 쪽에는 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가 개인사업자 전용으로 따로 있습니다.

둘째, 계단 높이를 알고 내려가야 합니다. 정책자금 연 2.00~5.45%에서 햇살론 특례 연 12.5%면 두 배가 넘습니다.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연 20%)보다는 확실히 낮지만, 저축은행 중금리 상품과는 구간이 겹칩니다. 여기까지 내려왔다면 다른 중금리 상품도 함께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개편 내용과 신청 방법은 따로 정리했습니다 햇살론 일반·특례보증 자격 확인하기 특례보증 연 12.5%(사회적 배려 대상 9.9%) 기준입니다

참고로 청년(19~34세)은 햇살론유스가 따로 있습니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저리 상품이라 위 두 갈래와는 별개 트랙입니다. 나이가 해당한다면 일반·특례보증보다 먼저 확인해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5. 창구 ④ 지자체 이차보전

가장 덜 알려진 창구이고 구조가 앞의 셋과 다릅니다.

이차보전은 사업자가 은행에서 정상적으로 대출을 받고, 그 이자 중 일부를 시·도가 대신 내주는 방식입니다. 대출 자체는 은행 상품이라 한도와 심사는 은행 기준을 따르고, 사업자가 체감하는 것은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앞의 셋이 빌리는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라면, 이쪽은 이미 열린 문의 비용을 깎아주는 방식입니다.

규모는 작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3조원으로 공고했습니다(2026년 5월 4일 변경공고 기준).

다만 3조원이 전부 이차보전은 아닙니다. 구조가 셋으로 나뉩니다.

구분규모방식
직접융자금1,800억원시 기금을 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 — 고정금리(이차보전 아님)
시중은행협력자금2조 3,200억원은행 자금으로 대출하고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부담 — 이차보전
안심통장5,000억원마이너스통장 형태 · 별도 공고

보전율은 자금 종류마다 다릅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출기관에서 책정한 시중금리보다 1.8%~2.5%p 더 저렴하게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합니다. 공고문을 보면 규모가 가장 큰 경제활성화자금(1조 1,000억원)이 이차보전 1.8%, 대출일로부터 4년 이내입니다.

1.8%p면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은행 금리가 5%라면 3.2%가 되는 셈이라, 조건만 맞으면 소진공 정책자금과 비슷하거나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표면금리만 보고 창구를 고르면 놓치는 지점입니다.

  •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므로 지역마다 조건·보전율·예산 규모가 다릅니다
  • 대체로 관내에 사업장이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서울시는 여기에 더해 조례 시행규칙 별표1의 대상(창업 7년 이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서울형산업 영위자 등)에 해당해야 합니다 — 사업자등록만 있으면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 예산이 정해져 있어 연중 특정 기간에만 접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전율과 지원 기간은 자금 종류별로 공고문 붙임에 실립니다 — 요약 페이지만 보면 안 나오고, 값이 낡아 있기도 합니다

확인 방법은 단순합니다. “○○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또는 “○○도 소상공인 융자”로 지자체 홈페이지를 보면 그해 시행 계획과 첨부 공고문이 올라옵니다. 요약 페이지가 아니라 첨부된 공고문 파일을 열어야 자금별 보전율과 기간이 나옵니다. 소진공 자금과 중복해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정책자금을 받았더라도 한 번 확인해 볼 만합니다.

6. 소상공인 기준을 넘으면 창구가 다르다

지금까지의 넷은 모두 소상공인 요건을 전제합니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기본법」 기준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입니다.

이 기준을 넘는 개인사업자는 소진공 정책자금 대상이 아닙니다. 그 경우 창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입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소상공인은 융자제한기업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다만 여기가 반대로도 열립니다. 중진공 공고는 소상공인을 융자제한 대상으로 두면서 【적용 예외】를 따로 명시합니다. 소상공인이어도 중진공을 쓸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뜻입니다.

경로내용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공고가 “전체 소상공인 신청 가능”으로 명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수출기업 글로벌화 자금
업종 예외제조업, 혁신성장·초격차·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소상공인
조직 형태 예외(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중 소상공인
마일스톤자금소진공 지원을 받고 사실상 소기업으로 성장한 소상공인 전용 트랙 (3개년 총 대출한도 최대 8억원)

특히 제조업 소상공인수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가 적어도 중진공 문을 두드려 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중진공이 안 된다”고 단정하고 넘어가면 놓치는 통로입니다.

보증 쪽도 마찬가지로 갈립니다. 규모가 커지면 지역신용보증재단보다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이 주 창구가 됩니다.

7. 어디부터 두드려야 하나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을 금리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소진공 자금 → 보증재단 → 햇살론입니다. 다만 이 순서를 기계적으로 따르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구별 실부담 금리 비교 - 소진공 정책자금 2.00~5.45%, 보증부 대출은 은행금리에 보증료 0.5~2% 추가, 햇살론 특례보증 9.9~12.5%
정책자금과 햇살론 사이에는 두 배가 넘는 낙차가 있다. (kooltip 제작)

정책자금은 접수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자금이 당장 급한데 다음 접수를 기다리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실제로 더 흔합니다. 보증 상담은 접수 기간 제약이 없으니, 급한 자금이라면 정책자금 접수일을 기다리는 동안 보증재단을 병행 상담하는 편이 낫습니다.

조건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내 상황먼저 두드릴 곳
자격이 맞고 접수 기간도 열려 있다소진공 정책자금 — 금리가 가장 낮습니다
자격은 되는데 접수가 닫혔거나 예산이 소진됐다보증재단 병행 상담 (접수 기간 제약 없음)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거절당했다보증재단 — 보증서로 담보를 대체합니다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 융자 사업이 있다이차보전 — 정책자금과 중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체 중이거나 신용정보에 등록돼 있다햇살론 — 위 창구들은 대출제한대상에 걸립니다
상시근로자가 5인(제조업 10인) 이상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신보·기보
소상공인이지만 제조업이거나 수출을 준비한다중진공도 가능 — 적용 예외·신시장진출지원자금

한 가지 더. 보증재단을 먼저 썼다고 정책자금이 막히지는 않습니다. 공고의 융자제한 항목에는 그런 규정이 없습니다. 다만 보증 한도(합산 8억원)를 이미 썼다면 그만큼 여력이 줄어들 뿐입니다.

8. 신청 전에 걸러지는 것들 — 정책자금 기준

창구를 고르기 전에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아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의 융자제한 항목입니다. 창구①이 여기서 막히면 서류 준비가 통째로 헛수고가 되고, 연체·신용정보 등록은 창구②까지 함께 막습니다.

다만 업종 제한은 창구별로 기준이 다릅니다. 정책자금 제외업종이라고 해서 햇살론이나 지자체 이차보전까지 자동으로 막히는 것은 아니니, 해당 창구 공고를 따로 확인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한 항목 - 융자제외업종, 5년 이내 3회 제한, 연체와 신용정보 등록, 휴폐업
네 항목 모두 정책자금 공고 기준이다. 연체·신용정보 등록은 보증 창구에도 걸린다. (kooltip 제작)

융자제외업종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는 융자제외업종을 별표로 두고 있습니다. 도박·사행성·향락 업종과 함께 법무·세무 등 전문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이 여기 들어갑니다. 공고는 그 이유를 “고소득 및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업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업종부터 확인하지 않으면 나머지 준비가 헛수고가 됩니다.

최근 5년 이내 3회 이상 수혜

정책자금을 최근 5년 이내 3회 이상 받았다면 제외됩니다. 다만 예외가 넓습니다.

  • 특별경영안정자금은 횟수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 2026년 기준 청년고용연계·신용취약소상공인·재도전특별·긴급경영안정·장애인기업지원·대환대출이 여기 해당합니다
  • 시설자금이거나 직접대출 성실상환 이력이 있으면 3회를 넘겨도 1회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연체·신용정보 등록·휴폐업

현재 연체 중이거나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도판단정보·공공정보에 등록돼 있으면 걸립니다. 신청업체가 휴업이나 폐업 중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자등록만 살아 있고 실질적으로 영업하지 않는 상태면 대상이 아닙니다.

신용정보에 무엇이 올라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창구가 정해집니다 신용점수·신용정보 무료 조회 방법 보기 올크레딧·나이스지키미에서 각각 연 3회 — 합쳐서 3회가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창구별 조건과 결격 사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많이 걸리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덧붙이면, 알아보는 과정에서 대행을 자처하는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진공은 이를 제3자 부당개입으로 규정하고 신고 포상·면책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정책자금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고, 신청 자체에 수수료를 낼 이유가 없습니다.

또 하나.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는 대출을 보증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자금별 신청안내 공고에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임을 확인하는 서류로 자금대출을 보증하지 않음”이라고 명시돼 있고, 유효기간도 발급일로부터 90일입니다. 확인서를 받았다고 대출이 확정된 것으로 오해하면 은행 심사에서 막혔을 때 자금 계획이 흔들립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 정부지원대출은 그냥 주는 돈인가요? 아닙니다. 갚아야 하는 대출입니다. 정부가 재원을 대거나 보증을 서거나 이자를 보태줄 뿐, 원금 상환 의무는 그대로입니다.
  • 개인사업자정부지원대출이라고 붙여 쓰던데 다른 건가요? 같습니다. 특정 상품명이 아니라 정부가 재원·보증·이자를 대주는 대출을 묶어 부르는 말이라 표기가 갈릴 뿐입니다.
  • 여러 창구를 동시에 쓸 수 있나요? 성격이 다르면 가능합니다. 다만 두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소진공 직접대출은 한 건이 종결되기 전까지 추가 신청이 불가하고, 보증기관 한도는 지역신보·신보·기보를 합쳐 8억원이라 한쪽을 쓰면 다른 쪽 여력이 줄어듭니다.
  • 보증서 대출이 정책자금보다 나쁜가요? 금리만 보면 정책자금이 낮습니다. 다만 보증 창구는 접수 기간 제약이 없고 한도 상한이 더 큽니다(합산 8억원). 정책자금 접수가 닫혔거나 규모가 필요하면 보증 쪽이 현실적입니다.
  • 보증료는 정확히 얼마인가요? 연 0.5~2% 범위에서 신용등급·보증금액·보증기간에 따라 정해집니다. 신용도가 낮을수록 상단에 붙으니, 상담 전에는 상단을 기준으로 계산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신용점수가 낮으면 아예 안 되나요? 정책자금 중에도 중·저신용자 대상 자금이 있습니다. 다만 연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될 정도면 대출제한대상이라 막히고, 그때는 햇살론이 남습니다.
  • 사업자등록만 있으면 되나요? 사업자등록증을 갖추고 영업 중이어야 합니다. 휴업이나 폐업 상태면 대상이 아닙니다.

정리

  • 개인사업자 정부지원대출은 창구가 넷이고 넷 다 갚아야 하는 대출입니다
  • 금리는 표면금리 기준으로 소진공 정책자금(연 2.00~5.45%)이 가장 낮지만 자격과 접수 기간이 걸립니다. 지자체 이차보전은 보전분을 빼면 실부담이 더 낮아지는 경우가 있어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 보증재단·신보·기보는 담보를 보증서로 대체합니다. 보증료 연 0.5~2%가 얹히고 한도는 기관 합산 8억원
  • 정책자금 대리대출에는 보증서부 갈래가 있습니다. 그 경로로 받았다면 ①과 ②는 별개 계단이 아니라 8억원 한도를 함께 씁니다
  • 햇살론은 2026년 개편으로 일반·특례 둘로 통합. 특례보증 연 12.5%(사회적 배려 9.9%)로 정책자금과는 두 배 넘는 낙차가 있습니다
  • 지자체 이차보전은 은행에서 빌리되 이자 일부를 시·도가 부담하는 별개 트랙입니다. 정책자금과 중복해서 쓸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시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한 번 확인하세요
  • 급한 자금이면 정책자금 접수를 기다리며 보증재단을 병행 상담하는 편이 낫습니다
  • 신청 전 융자제외업종최근 5년 3회 제한부터 확인하세요. 여기 걸리면 준비가 헛수고입니다
내 조건에 맞는 창구부터 확인하세요.
정책자금 12종 자격·접수일 보기 금리가 가장 낮은 창구부터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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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6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료·보증한도 공시, 금융위원회 2026년 서민금융 개편안, 서울특별시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 기준입니다. 정책자금 기준금리는 매 분기(1·4·7·10월 10일) 변경되고, 자금별 접수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보증료율·보증한도는 보증기관과 상품, 신청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므로 관할 기관에 직접 확인하세요. 지자체 이차보전은 지역별로 조건·보전율·예산이 다르며 세부 내용은 각 지자체 공고문에 실립니다. 대출한도는 상한선이며 실제 금액은 심사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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