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안내문이 오면 대부분 만료일 며칠 전에야 부랴부랴 예약을 잡는다. 그런데 2025년 1월 1일부터 검사 가능 기간이 크게 넓어졌다. 예전엔 만료일 전후 31일씩(총 63일)이었는데, 지금은 만료일 전 90일부터 후 31일까지 총 122일이다. 안내문을 받기 전에도 이미 검사받을 수 있는 기간에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 글에서 정기검사 조회(내 차 만료일 확인)부터 비용·예약 방법·과태료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 30초 요약
- 검사기간 =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 ~ 후 31일(총 122일) — 2025년 1월 1일부터 확대
- 기간 안에 적합 판정을 받으면 만료일에 받은 것으로 처리돼 다음 주기가 밀리지 않는다
- 비사업용 승용차는 2년마다, 신차는 최초 5년 뒤 첫 검사
- 늦으면 과태료 30일 이내 4만원 → 31일째부터 3일 초과마다 2만원 → 최대 60만원
- 부적합(불합격)이 나오면 검사기간 만료 후 10일 이내 재검사, 이때 재검사 수수료는 면제
- 장애인·기초수급자·다자녀 등은 공단 검사소에서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목차
1. 늦었다면 과태료 얼마인지부터
정기검사 과태료 계산기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별표2)
과태료는 31일째부터 3일마다 2만원씩 늘어 최대 60만원입니다. 만료일만 넣으면 지금 얼마인지와 검사 가능 기간을 함께 계산합니다.
자동차등록증 또는 검사 안내문에 적혀 있습니다. 모르면 사이버검사소에서 차량번호로 조회하세요.
비워 두면 오늘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계산기가 “지금 받으면 됩니다”로 나오면 예약만 잡으면 되고, “아직 검사기간 전”이면 시작일을 달력에 표시해두자. 이미 넘겼다면 하루라도 빨리가 정답이다. 3일 단위로 과태료가 붙는 구조라서 미룰수록 손해다.
2. 언제 받나 — 전 90일로 넓어졌다
정기검사 기간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77조에 정해져 있다.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부터 만료일 후 31일까지다. 2025년 1월 1일부터 앞쪽이 31일에서 90일로 늘어나, 전체 기간이 63일에서 122일이 됐다.
여기서 많이 놓치는 게 하나 있다. 일찍 받는다고 손해가 아니다. 검사기간 안에 적합 판정을 받으면 실제로 받은 날이 아니라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에 검사받은 것으로 처리된다. 3월에 미리 받아도 다음 만료일은 원래 주기대로 계산된다는 뜻이라,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먼저 다녀오는 편이 낫다.
반대로 기간을 넘기면 그때부터 과태료가 쌓인다. 검사기간이 끝난 다음 날부터 지연 일수를 센다.
3. 몇 년마다 받나 — 차종별 주기
가장 많은 비사업용 승용차는 2년마다다. 다만 새로 산 차는 최초 검사 유효기간이 5년이라 그전까진 받지 않는다.
| 차종 | 사업용 구분 | 차령 | 검사 유효기간 |
|---|---|---|---|
| 승용 | 비사업용 | 전체 | 2년 (신차 최초 5년) |
| 사업용 | 전체 | 1년 (신차 최초 2년) | |
| 승합 (경형·소형) | 비사업용·사업용 | 4년 이하 | 2년 |
| 4년 초과 | 1년 | ||
| 화물 (경형·소형) | 비사업용 | 4년 이하 / 초과 | 2년 / 1년 |
| 사업용 | 전체 | 1년 (신차 최초 2년) | |
| 특수 | 비사업용·사업용 | 5년 이하 / 초과 | 1년 / 6개월 |
중형·대형 승합과 화물은 차령에 따라 1년 또는 6개월로 더 짧아진다. 내 차의 정확한 만료일은 자동차등록증이나 공단 사이버검사소의 검사 유효기간 조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4. 정기검사 조회 — 내 차 검사기간 확인법
자동차 정기검사 조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cyberts.kr)에서 차량번호만으로 바로 된다. 안내문이 안 왔거나 만료일이 기억나지 않을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사이버검사소(cyberts.kr) 접속 → 검사 유효기간 조회 메뉴
- 차량번호와 소유자 확인 정보 입력
- 내 차의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과 받아야 할 검사 종류(정기/종합) 확인
자동차등록증이나 검사 안내문에도 유효기간이 적혀 있고, 위 1번의 과태료 계산기에 만료일을 넣으면 지금 받아야 하는지까지 바로 판정된다. 전화 문의는 공단 콜센터 1577-0990.
5. 정기검사 vs 종합검사 — 내 차는 어느 쪽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데 기준은 단순하다. 어디에 등록된 차인지와 몇 년 된 차인지 두 가지다.

- 정기검사 — 안전도 + 배출가스(무부하) + 소음 검사. 기본형이다.
- 종합검사 — 정기검사에 배출가스 정밀검사(차대동력계에 올려 부하를 걸고 측정)가 더해진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든다.
종합검사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상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등록됐고 일정 차령이 지난 차다. 서울·인천(옹진군 일부 제외)·대전·세종·광주·부산·대구·울산은 전 지역이 대상이고, 경기도는 수원·고양·성남·용인 등 28개 시, 충북은 청주·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등이 포함된다.
차령 기준은 비사업용 승용차 4년 초과, 사업용 승용차 2년 초과다. 즉 서울에 등록된 4년 넘은 자가용이라면 정기검사가 아니라 종합검사를 받게 된다.
6. 정기검사 비용 — 공단 vs 지정정비소
정기검사 비용은 어디서 받느냐로 갈린다. 공단 검사소는 전국 동일 수수료이고, 민간 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소)는 수수료가 자율화돼 있어 업체마다 다르다. 또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더해지는 종합검사는 정기검사보다 비용이 더 든다.
- 공단 검사소 — 차종(경형·소형·중형·대형)과 검사 종류(정기/종합)별로 수수료가 정해져 있다. 정확한 금액은 사이버검사소 수수료 안내 또는 예약 화면에서 내 차 기준으로 확인된다.
- 지정정비소 — 접근성이 좋은 대신 요금이 자율이라, 방문 전 전화나 예약 화면으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 수수료 감면 — 장애인·기초수급자·다자녀 등은 공단 검사소에서 감면을 받을 수 있다(대상·비율은 공단 안내 기준).
7. 정기검사 예약 방법
공단 검사소는 2020년 1월부터 100% 예약제다. 예약 없이 가면 헛걸음할 수 있으니 사이버검사소에서 미리 잡자.
- 사이버검사소(cyberts.kr) 접속 후 본인 인증(간편인증 가능)
- 차량번호 입력 → 받아야 할 검사 종류 자동 확인
- 가까운 검사소·날짜·시간 선택 → 수수료 결제(현장 결제도 가능)
인터넷이 어렵다면 전화 예약(1577-0990)도 된다. 지정정비소는 예약 없이 받는 곳도 많지만, 만료일이 임박했다면 전화로 대기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안전하다.
8. 늦으면 과태료 얼마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별표2가 정한 기준이다. 2022년 4월부터 금액이 두 배로 올라 지금은 최대 60만원이다.
| 지연 기간 | 과태료 |
|---|---|
| 검사기간 다음 날부터 30일 이내 | 4만원 |
| 31일째부터 3일 초과마다 | 4만원에 2만원씩 가산 |
| 115일 이상 | 60만원 (상한) |
예를 들어 검사기간이 7월 31일에 끝났는데 9월 3일에 받으러 간다면 지연 34일이라 6만원, 11월 23일까지 미루면 지연 115일로 상한인 60만원이 된다. 위 계산기가 이 식을 그대로 적용한다.
돈만 문제가 아니다. 검사를 계속 받지 않으면 번호판 영치와 운행정지 명령 대상이 될 수 있다. 자동차세와 달리 미루면 미룰수록 커지는 구조라 우선순위를 앞에 두는 게 맞다. 차와 관련된 다른 고정비는 자동차세 계산기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9. 불합격이면 — 재검사 10일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당장 큰일이 나는 건 아니다. 검사기간 만료 후 10일 이내에 정비하고 다시 받으면 되고, 이 기간 안의 재검사 수수료는 면제다.
- 검사기간 전이나 후에 검사를 신청했다가 부적합이 난 경우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 최고속도제한장치 관련이나 배출가스 허용기준 위배로 부적합이 난 경우도 판정일부터 10일 이내
- 이 10일을 셀 때 토·일요일, 공휴일·대체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제외된다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2회 이상 기준을 넘겨 부적합이 나면, 시·도지사가 지정한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를 받고 정비·점검확인서를 내야 재검사를 받을 수 있다.
10. FAQ
Q.검사 비용은 얼마인가요?▼
Q.수수료 감면도 되나요?▼
Q.미리 받으면 다음 검사가 당겨지나요?▼
Q.공단 검사소와 민간 검사소 중 어디가 낫나요?▼
Q.안내문을 못 받았는데 그래도 과태료가 나오나요?▼
정리
정기검사는 만료일 전 90일부터 후 31일까지 122일 안에 받으면 되고, 미리 받아도 다음 주기가 당겨지지 않는다. 비사업용 승용차는 2년 주기에 신차는 최초 5년, 종합검사 대상지역의 4년 초과 차량은 종합검사를 받는다. 넘기면 4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60만원까지 붙으니, 만료일을 확인하고 여유 있을 때 예약을 잡아두는 게 가장 싸게 끝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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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공식 자료
※ 2026년 기준 일반 정보입니다. 검사 주기·과태료 기준은 법령 개정으로 바뀔 수 있고, 개별 차량의 유효기간은 등록 정보에 따라 다릅니다. 정확한 확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1577-0990)에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