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면적 112㎡에 전용면적 84㎡인 집의 전용률은 75%다. 분양가에 적힌 “34평”의 실제 생활 공간은 약 25평이라는 뜻이다. 34평 전용면적이 84㎡로 표기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게 전용률이고, 계산은 한 줄이면 된다 — 아래 계산기에 두 숫자만 넣으면 전용률과 실평수, 그리고 내 단지가 통상 범위인지까지 바로 판정된다.
📌 30초 요약
- 전용률 = 전용면적 ÷ 공급면적 — 112㎡ 중 전용 84㎡면 75%
- 실평수 = 전용면적 × 0.3025 (= ÷3.3058) — 전용 84㎡ = 25.41평, 59㎡ = 17.85평
- “34평형”의 34는 공급면적 기준 — 계약서·등기부·세금·청약의 기준은 전용면적
- 통상 밴드: 아파트 70~80%대 · 주상복합 65~75% · 오피스텔 50%대 안팎
- 같은 34평형이라도 전용률 75% vs 65%면 실공간이 11.2㎡(3.39평, 안방 하나) 차이
- 발코니(서비스면적)는 전용률에 안 잡히는 덤 — 확장 여부·평면 구조까지 봐야 체감 크기가 완성
전용률이란
전용률 = 전용면적 ÷ 공급면적 × 100. 내가 분양가를 낸 공급면적 중에서, 현관문 안쪽 실제 생활 공간(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용률이 높을수록 같은 평형이라도 실제로 넓다.
이걸 제대로 읽으려면 아파트 면적이 4층 구조라는 것부터 잡아야 한다.
| 면적 | 무엇인가 | 어디에 쓰이나 |
|---|---|---|
| 전용면적 | 방·거실·주방·욕실·현관 — 우리 가족만 쓰는 공간 | 계약서·등기부·세금·청약 자격의 기준 |
| 주거공용면적 | 우리 동의 계단·복도·엘리베이터·공동현관 | 전용과 합쳐 공급면적이 됨 |
| 기타공용면적 | 커뮤니티 시설·경비실·관리사무소·지하주차장 | 공급과 합쳐 계약면적이 됨 |
| 서비스면적 | 발코니 |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덤 |
- 공급면적 = 전용 + 주거공용 — 흔히 말하는 “OO평형”의 기준
- 계약면적 = 공급 + 기타공용 — 오피스텔 분양 광고가 주로 쓰는 기준
- 전용률 = 전용 ÷ 공급 — 분양가 중 몇 %가 진짜 내 공간에 쓰였는지의 지표
공용면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 넓은 로비, 커뮤니티 시설, 여유 있는 복도는 삶의 질과 단지 가치에 보태진다. 문제는 그 몫이 얼마인지 모른 채 평형 숫자만 보고 계약하는 것이고, 전용률은 그 몫을 한 숫자로 보여주는 도구다.

실평수 계산 공식과 조견표
“실평수”는 법정 용어는 아니지만, 통상 전용면적을 평으로 환산한 값을 가리킨다. 공식은 한 줄이다.
- 실평수 = 전용면적(㎡) × 0.3025 (또는 ÷3.3058 — 같은 계산이다. 1평 = 400/121㎡)
자주 찾는 타입의 실평수를 미리 계산해두면 이렇다.
| 전용면적 | 실평수 | 전용면적 | 실평수 |
|---|---|---|---|
| 49㎡ | 14.82평 | 84㎡ | 25.41평 |
| 59㎡ | 17.85평 | 101㎡ | 30.55평 |
| 74㎡ | 22.39평 | 112㎡ | 33.88평 |
전용 84㎡가 25.41평인데 “34평형”으로 불리는 이유 — 뒤의 ’34평인데 좁다’에서 정리한다. 더 많은 타입 환산과 평↔㎡ 변환은 평수 계산기에 프리셋으로 다 넣어뒀다.
전용률 계산기
모집공고나 매물 정보의 공급·전용면적 두 개만 넣으면 된다. 실평수(전용 평)와 공용 몫, 통상 밴드 대비 판정까지 같이 나온다.
전용률 계산기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을 넣으면 전용률·실평수(전용 평)·공용 몫을 계산하고, 통상 밴드와 비교해 판정합니다.
두 면적 모두 모집공고·등기부·네이버 부동산 매물 상세에 그대로 나옵니다.
’34평인데 좁다’의 정체
“34평형”의 34는 전용면적이 아니라 공급면적을 평으로 환산한 숫자다. 전용 84㎡(약 25평)에 주거공용을 더해 공급 약 112㎡(약 34평)가 되고, 그 34평이 평형 이름표가 된다. 그래서 전용률이 낮은 단지일수록 “34평인데 왜 이렇게 좁지?”라는 말이 나온다. 평형 숫자가 같아도 전용률이 다르면 실사용 면적이 다르다.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다 — ① 건설사는 공급면적으로 평형을 붙이고 ② 계약서와 등기부는 전용면적을 적으며 ③ 내 몸이 체감하는 건 전용면적+확장된 발코니다. 세 숫자가 다 다르니, 비교 기준을 전용면적 하나로 통일하는 게 혼동을 끊는 유일한 방법이다.
실평수와 분양 평수가 다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재는 자가 다르다. 실평수는 내 공간(전용)을 재고, 분양 평수는 내 공간+공유 공간(공급)을 잰다. 어느 쪽도 거짓말은 아니지만, 두 자를 섞어 쓰는 순간 비교가 무너진다.

숫자로 보는 차이 — 75% vs 65%
같은 “34평형”(공급 112㎡) 두 단지가 있다고 하자.
| A단지 (전용률 75%) | B단지 (전용률 65%) | |
|---|---|---|
| 공급면적 | 112㎡ (33.88평형) | 112㎡ (33.88평형) |
| 전용면적 (실평수) | 84㎡ = 25.41평 | 72.8㎡ = 22.02평 |
| 공용 몫 | 28㎡ | 39.2㎡ |
같은 평형, 같은 이름표인데 실공간 차이가 11.2㎡ — 3.39평, 안방 하나 크기다. 분양가가 같다면 B단지는 그만큼을 복도와 로비에 지불한 셈이다. 평형만 보고 계약하면 이 차이를 계약서에 서명한 뒤에 알게 된다 — 위 계산기에 두 단지 숫자를 넣어 비교하는 게 계약 전 30초로 끝날 일이다.
반대로 B단지가 나쁘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 그 39.2㎡가 수영장 딸린 커뮤니티와 호텔식 로비로 돌아온다면, 그걸 원하는 사람에겐 맞는 선택이다. 핵심은 알고 고르느냐, 모르고 당하느냐다.
전용률별 공급면적 역산 표
거꾸로 읽는 표도 유용하다 — “전용 84㎡ 집이 전용률에 따라 몇 평형으로 불리게 되는가.”
| 전용면적 | 전용률 80% | 75% | 70% | 65% |
|---|---|---|---|---|
| 59㎡ (17.85평) | 공급 73.8㎡ (22.32평) | 78.7㎡ (23.81평) | 84.3㎡ (25.5평) | 90.8㎡ (27.47평) |
| 74㎡ (22.39평) | 92.5㎡ (27.98평) | 98.7㎡ (29.86평) | 105.7㎡ (31.97평) | 113.8㎡ (34.42평) |
| 84㎡ (25.41평) | 105㎡ (31.76평) | 112㎡ (33.88평) | 120㎡ (36.3평) | 129.2㎡ (39.08평) |
| 101㎡ (30.55평) | 126.2㎡ (38.18평) | 134.7㎡ (40.75평) | 144.3㎡ (43.65평) | 155.4㎡ (47.01평) |
같은 전용 74㎡가 전용률에 따라 공급 28평 언저리에서 34평 넘게까지 벌어진다는 얘기다(평형 통칭은 단지별 반올림 관행에 따라 다르다). “우리 집이 34평”이라는 말만으로는 실공간을 알 수 없는 이유가 이 표 한 장에 있다.

아파트 vs 오피스텔, 전용률이 다르다
| 주택 유형 | 전용률 대략 | 특징 |
|---|---|---|
| 아파트 | 70~80%대 | 주거공용이 상대적으로 적음 |
| 주상복합 | 65~75% | 공용 공간·부대시설이 많음 |
| 오피스텔 | 50%대 안팎 | 복도·공용이 커 전용률이 낮음 |
같은 “전용 84㎡”라도 아파트면 공급 약 112㎡(34평형)이지만, 전용률이 50%대인 오피스텔이면 공급이 168㎡ 안팎까지 커져 “50평형대”로 광고되기도 한다. 평형 숫자가 아니라 전용면적으로 비교해야 진짜 크기를 안다.
오피스텔은 한 겹이 더 있다 — 분양 광고가 공급면적도 아닌 계약면적(공급+지하주차장 등 기타공용) 기준인 경우가 많아, 같은 집의 전용률이 더 낮게 보인다. 오피스텔 평형이 유독 부풀어 보이는 구조적 이유다. 주상복합이 아파트보다 낮은 것도 같은 원리다 — 타워형 구조의 넓은 코어(엘리베이터·복도)와 부대시설이 공용 몫을 키운다.
상가는 더 극단적이다. 분양면적 대비 전용률이 절반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흔해서, 상가 계약에서 “계약평수와 실평수 차이”가 분쟁 단골 소재가 된다. 어떤 유형이든 원칙은 같다 — 전용면적 숫자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서에 그 숫자가 있는지 본다.
전용률만 봐선 놓치는 변수 — 서비스면적(발코니)
전용률이 전부는 아니다. 전용률이 같아도 실제 사는 넓이는 또 갈리는데, 범인은 발코니(서비스면적)다. 발코니는 전용·공급·계약 그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서비스’ 면적이라 전용률 계산에는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발코니를 확장하면 그 공간이 고스란히 거실·방으로 들어와 실제 생활 면적이 늘어난다.
- 전용 84㎡ 아파트의 발코니는 보통 32~38㎡ 수준이고, 확장하면 그만큼 실사용이 커진다.
- 오피스텔·빌라는 발코니(서비스면적)가 거의 없다. 그래서 같은 전용 84㎡라도 더 좁게 느껴진다.
- 업계에서는 발코니를 확장한 전용 59㎡ 아파트와 전용 84㎡ 오피스텔의 실사용 면적이 비슷하다고 볼 정도다.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을 합한 게 ‘실면적(실평수)’이다. 그래서 집을 비교할 때는 전용률·전용면적에 더해 ‘발코니 확장이 얼마나 되는지’까지 봐야 진짜 체감 크기가 잡힌다. 확장은 보통 유상 옵션이고, 요즘 신축은 확장을 전제로 설계된 평면이 많아 “확장 안 하면 오히려 좁은 구조”인 단지도 있다 — 확장비를 분양가의 일부로 보고 계산하는 게 현실적이다.
실평수가 같아도 체감이 다른 이유 4가지
숫자가 같은데 들어가 보면 다른 집 — 상위 조건을 다 확인한 뒤에도 남는 변수들이다.
- 평면 구조 — 판상형(복도 없이 방이 나란한 구조)은 같은 전용면적에서 버리는 공간이 적고, 타워형은 코어를 감싸는 구조라 데드스페이스가 생기기 쉽다. 평면도에서 복도·꺾임 공간을 보자.
- 천장고와 창 — 천장이 높고 창이 크면 같은 면적도 넓어 보인다. 특히 거실 통창 여부는 체감 면적을 크게 바꾼다.
- 수납 설계 — 팬트리·드레스룸·창고가 잘 빠진 집은 가구가 줄어 실사용 공간이 커진다. 수납이 없는 집은 그만큼을 장롱과 수납장이 먹는다.
- 베이(bay) 수 — 전면 발코니에 면한 방·거실 개수. 3베이·4베이일수록 채광 면이 넓고 서비스면적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 네 가지는 서류로는 안 보인다 — 평면도와 현장 방문(임장)에서 확인하는 영역이다. 전용률·실평수로 후보를 거른 뒤, 마지막 판단은 눈으로 하는 게 순서다.

내 단지 전용률 확인 3단계 + 계약 전 체크리스트
- 면적 두 개 찾기 — 청약이면 입주자 모집공고의 면적표(전용/주거공용/공급이 다 있다), 기존 매물이면 네이버 부동산 매물 상세의 공급/전용면적. 등기부에는 전용면적이 ㎡로 적혀 있다.
- 계산기에 넣기 — 위 계산기에 공급·전용을 넣으면 전용률과 실평수, 통상 밴드 판정까지 나온다.
- 후보끼리 비교 — 평형 이름이 아니라 전용면적·전용률 숫자로 나란히 놓고 비교한다. 위 75% vs 65% 표처럼, 같은 평형에서 방 하나가 갈린다.
계약 단계로 넘어간다면 체크리스트는 이렇다:
- [ ] 전용면적 숫자 크로스체크 — 분양 카탈로그·광고가 아니라 건축물대장(또는 등기부)의 전용면적으로 최종 확인. 정부24에서 누구나 발급된다.
- [ ] 평면도 확인 —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구조(판상/타워·베이 수)로 체감이 갈린다.
- [ ] 발코니 확장 여부·비용 — 확장 전제 설계인지, 확장비는 얼마인지.
- [ ] 수납 공간 — 팬트리·드레스룸 유무.
- [ ] 임장 — 서류 비교로 좁힌 뒤 직접 방문해 가구 배치 가능한 실공간을 눈으로 확인.
면적 비교할 때 흔히 틀리는 곳
- 공급면적(평형)으로 집 크기를 비교 — 매물의 “34평”은 공급 기준이다. 전용률이 낮으면 같은 34평이라도 실제는 더 좁다. 전용면적으로 맞춰 비교하자.
- 오피스텔·빌라를 아파트 평형 감각으로 판단 — 전용률이 낮고 발코니가 없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더 좁다.
- 발코니 확장 여부를 빼고 비교 — 전용률이 같아도 발코니 확장이 큰 집이 더 넓게 산다. 확장은 보통 유상 옵션이라 분양가와 함께 따져야 한다.
- 계약면적 전용률과 혼동 — 오피스텔 분양면적은 계약면적 기준이라, 같은 집도 공급면적 기준보다 전용률이 더 낮게 나온다.
만들면서 막은 것 — 100% 넘는 전용률
이 계산기를 만들 때 전용면적을 공급면적보다 크게 넣으면 전용률이 100%를 넘는 이상한 값이 나왔다. 현실엔 없는 값이라(전용이 공급보다 클 수 없다), 그 경우 “값 확인” 경고를 띄우게 했다. 입력 실수나 단위 혼동(평/㎡)을 바로 잡아주려는 장치다.
FAQ
- 실평수는 전용면적을 말하나요? 통상 그렇다. 전용면적을 평으로 환산한 값(전용 84㎡ = 25.41평)을 실평수라 부르는 경우가 많고, 넓게는 발코니 확장분까지 포함한 체감 면적을 가리키기도 한다.
- 전용 84㎡는 실평수가 몇 평인가요? 25.41평이다(84 × 0.3025). 전용 59㎡는 17.85평.
- 왜 84㎡를 34평이라고 부르나요? 34는 공급면적(전용+주거공용, 약 112㎡)의 평 환산이다. 재는 자가 다를 뿐 둘 다 같은 집이다.
- 전용률 높으면 무조건 좋나? 실사용 면적은 넓어지지만, 공용 공간(넓은 로비·커뮤니티)이 줄어드는 트레이드오프가 있다. 선호에 따라 다르다.
- 전용률 몇 %면 사도 되나? 정답이 있는 숫자는 아니다. 통상 밴드(아파트 70~80%대)를 기준으로, 같은 값이면 높은 쪽이 실속 있다는 비교 지표로 쓰는 게 맞다.
- 계약면적은 또 뭔가? 공급 + 기타공용(지하주차장·관리사무소·커뮤니티)이다. 가장 넓게 잡힌 숫자라, 계약면적 기준 전용률은 더 낮게 나온다.
- 발코니 확장은 전용면적에 포함되나? 아니다.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이라 전용·공급 어디에도 안 잡힌다. 다만 확장하면 실제 생활 면적은 늘어난다.
- 집 비교할 때 뭘 먼저 봐야 하나요? 전용면적 → 전용률 → 평면도·발코니 확장 → 임장 순서가 실속 있다. 평형 이름은 마지막까지 참고만.
- 공급·전용면적은 어디서 보나? 입주자 모집공고, 네이버 부동산 매물 상세, 등기부·건축물대장. 평 환산은 평수 계산기에서.
- 재산세도 전용면적 기준인가? 보유세의 기초인 주택 공시가격이 전용면적 기준으로 매겨진다 — 세금 계산은 재산세 계산기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
전용률 = 전용 ÷ 공급. 평형 숫자(공급 기준)에 속지 말고 전용면적·전용률, 그리고 발코니 확장까지 보고 실제 크기를 판단하자. 같은 34평형에서 방 하나(3.39평)가 갈리는 게 이 숫자이고, 같은 전용 74㎡가 28평형에서 34평형까지 불릴 수 있는 것도 이 숫자다. 면적을 평으로 바꿔보려면 평수 계산기, 계약을 결정했다면 복비 계산이 다음 순서다.
※ 일반 정보용이며, 정확한 면적·전용률은 입주자 모집공고와 등기부·건축물대장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계약면적 기준 전용률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별 전용률 밴드와 체감 변수는 통상 범위의 참고값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