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고에서 “84㎡”를 보고 계산기를 두드리면 25.41평이 나온다. 그런데 부동산에서는 같은 집을 “34평형”이라고 부른다 — 둘 다 맞다. 34평 제곱미터를 찾으면 112㎡가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나는 현관문 안쪽 내 공간(전용면적)이고, 하나는 계단·복도까지 얹은 분양 기준(공급면적)이기 때문이다. 평수 계산이 헷갈리는 이유의 8할이 이 두 숫자의 세계에 있다. 이 글 하나로 정리하자 — ㎡↔평 즉시 변환 계산기, 아파트 모드(전용률까지), 그리고 “같은 평형인데 우리 집만 좁은” 미스터리의 답까지.
📌 30초 요약
- 평 = ㎡ × 0.3025 / ㎡ = 평 × 3.3058 — 84㎡ = 25.41평, 59㎡ = 17.85평
- 아파트의 “OO평형”은 공급면적(전용+계단·복도 등 공용) 기준 — 전용 84㎡ 단지가 33~35평형대로 불리는 이유
- 전용면적 = 현관문 안쪽 실제 내 공간. 계약서·등기부의 기준 면적 (2007년 7월부터 표기는 ㎡가 법정 기준)
- 발코니는 서비스면적 — 전용·공급 어디에도 안 들어가서, 확장하면 체감 면적이 전용면적보다 커진다
- 같은 평형인데 좁게 느껴진다면 전용률(전용÷공급)이 낮은 것 — 아래 계산기 아파트 모드로 바로 확인
- “평당 얼마”까지 계산기 하나로 — 5억·공급 112㎡면 평당 약 1,476만원
1. 빠른 답 — 자주 찾는 면적 표
급한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아래는 전용면적 기준 정확 환산이다(아파트 공고의 “84㎡”가 이 숫자다).
| 전용면적 | 평 환산 | 통상 불리는 평형* |
|---|---|---|
| 49㎡ | 14.82평 | 21~22평형대 |
| 59㎡ | 17.85평 | 24~25평형대 |
| 74㎡ | 22.39평 | 29~30평형대 |
| 84㎡ | 25.41평 | 33~35평형대 |
| 101㎡ | 30.55평 | 38~40평형대 |
| 112㎡ | 33.88평 | 44~46평형대 |
| 135㎡ | 40.84평 | 50평형대 |
*평형 호칭은 공급면적 기준이라 단지마다 다르다 — “전용 84인데 왜 34평이라고 하지?”의 답은 4번에서.
2. 평수 계산기 (아파트 모드 포함)
어떤 숫자든 넣어보자. 아파트 모드는 모집공고·네이버 부동산에 나오는 공급·전용면적 두 개만 넣으면 평형·전용률·공용 몫까지 계산한다.
평수 계산기
㎡와 평을 즉시 변환하고, 아파트 모드에서는 공급·전용면적으로 전용률까지 한 번에 확인합니다. (1평 = 400/121㎡ = 3.3058㎡ 정밀 환산)

3. 손계산 공식 — 0.3025의 비밀
계산기 없이도 두 줄이면 된다.
- ㎡ → 평: × 0.3025 (84 × 0.3025 = 25.41 — 정확값이다)
- 평 → ㎡: × 3.3058 (34 × 3.3058 ≈ 112.4)
0.3025가 어디서 왔냐면 — 1평은 정확히 400/121㎡로 정의된 환산율이고, 그 역수 121/400이 딱 0.3025다. 그래서 ㎡→평은 소수점 오차 없이 떨어진다. 흔히 쓰는 “3.3으로 나누기”는 어림값이라 84÷3.3 ≈ 25.45처럼 소수점이 살짝 어긋난다 — 일상 대화면 충분하지만, 계약·비교엔 0.3025 곱하기가 정확하다.
참고로 부동산 표기가 전부 ㎡인 것은 취향이 아니라 법이다 — 2007년 7월 1일부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의 법정 표기는 ㎡가 됐고, 상업 표기에서 평을 단독 사용하면 과태료 대상이다. 법은 ㎡, 입은 평 — 이 간극이 평수 계산 수요를 만든다.

4. 아파트 면적의 진실 — 공급·전용·서비스
평수 검색의 진짜 목적은 대부분 이거다: “그래서 우리 집이 실제로 몇 평이냐.” 아파트 면적은 세 층으로 되어 있다.
- 전용면적 — 현관문 안쪽, 우리 가족만 쓰는 공간(방·거실·주방·욕실). 계약서·등기부·청약 공고의 기준이 전부 이 면적이다. “84㎡”라고 할 때의 그 숫자.
-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우리 동의 계단·복도·엘리베이터 홀). 부동산에서 “34평형”이라고 부르는 게 이 기준이다. 전용 84㎡ 단지의 공급면적이 110~115㎡(33~35평)쯤 되는 게 보통이라 그렇게 불린다.
- 서비스면적 — 발코니. 전용에도 공급에도 안 들어가는 덤이라,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류상 면적은 그대로인데 체감 공간만 커진다. 같은 전용 84㎡라도 발코니 설계에 따라 확장 후 체감이 확 달라지는 이유다.
여기서 “실평수”라는 말을 정리할 수 있다 — 실평수는 법정 용어가 아니다. 보통은 전용면적의 평 환산(84㎡ = 25.41평)을 가리키고, 넓게는 발코니 확장까지 포함한 체감 면적을 말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출발점은 전용면적이다.
그리고 “국민평수”로 불리는 84㎡ — 4인 가족 기준으로 방 3개·욕실 2개가 나오는 크기라 공급 물량이 가장 많고 거래도 가장 활발해서 붙은 별명이다(통칭이며 공식 명칭은 아니다).
5. 타입별 환산 대형 표 (49~149㎡)
전용면적 기준 정밀 환산표다. 내 타입이 없으면 위 계산기에 직접 넣으면 된다.
| 전용 ㎡ | 평 | 전용 ㎡ | 평 | 전용 ㎡ | 평 |
|---|---|---|---|---|---|
| 49 | 14.82 | 76 | 22.99 | 101 | 30.55 |
| 51 | 15.43 | 78 | 23.60 | 105 | 31.76 |
| 55 | 16.64 | 80 | 24.20 | 112 | 33.88 |
| 59 | 17.85 | 82 | 24.81 | 115 | 34.79 |
| 66 | 19.97 | 84 | 25.41 | 120 | 36.30 |
| 72 | 21.78 | 92 | 27.83 | 135 | 40.84 |
| 74 | 22.39 | 96 | 29.04 | 149 | 45.07 |
거꾸로 “평 → ㎡”가 필요한 경우(등기부엔 ㎡만 적히니까): 10평 = 33.06㎡, 20평 = 66.12㎡, 30평 = 99.17㎡, 40평 = 132.23㎡ — 전부 ×3.3058이다.
면적이 잡히면 평당가도 한 줄이다: 가격 ÷ 평수. 매매가 5억에 공급 112㎡(33.88평)면 평당 약 1,476만원 — 위 계산기의 평당가 모드가 평당·㎡당을 같이 내준다. 주의할 점 하나: “평당 얼마”는 관행상 공급면적 기준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지끼리 비교할 땐 반드시 같은 기준(공급끼리 또는 전용끼리)으로 나눠야 공정한 비교가 된다.
6. 실평수 손해 안 보는 법 3가지
같은 “34평형”을 계약해도 실제 쓰는 공간은 단지마다 다르다. 손해를 피하는 확인 순서다.
- 모집공고·매물 정보에서 두 면적을 다 확인 — 공급면적만 보고 비교하면 안 된다. 전용면적이 진짜 내 공간이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 상세에도 둘 다 표기된다.
- 전용률을 계산해 비교 — 전용÷공급. 위 계산기 아파트 모드가 바로 내준다. 아파트는 통상 70~80%대인데, 낮은 단지는 같은 평형에서 방 하나 크기만큼 손해를 본다. 주상복합·오피스텔이 “같은 평형인데 좁은” 이유가 대부분 여기 있다 — 판단 기준과 단지 유형별 상세는 전용률 심화 글에서.
- 발코니 확장 여부와 비용을 따로 계산 — 서비스면적이라 공짜 공간 같지만 확장비는 별도이고, 확장 전제 설계(확장 안 하면 좁은 구조)인 단지도 많다. 모델하우스는 대부분 확장+옵션 상태라는 것도 감안하고 보자.
7. FAQ — 1평의 유래·발코니 확장·토지
- 1평은 어디서 온 단위인가요? 한 변 6자(약 1.82m)인 정사각형의 넓이다. 사람이 눕고 설 수 있는 최소 공간이라는 감각적 단위라 지금도 입에 붙어 있다. 다만 공식 표기는 ㎡라서 계약서·등기부·공고는 전부 ㎡로 적는다.
- 3.3만 곱하면 안 되나요? 일상 대화면 충분하다. 다만 정확값은 3.3058(400/121)이라 큰 면적일수록 오차가 커진다 — 100평이면 3.3 어림과 0.58㎡ 차이가 난다.
- 발코니를 확장하면 전용면적이 늘어나나요? 아니다.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이라 확장해도 서류상 전용면적은 그대로다. 늘어나는 건 체감 공간이고, 등기·계약 기준 면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 토지·상가 평수도 같은 환산인가요? 같다. ×0.3025 / ×3.3058은 면적 단위 환산이라 아파트든 땅이든 동일하다. 다만 상가는 분양면적 대비 전용률이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 경우가 많으니 전용면적 확인이 더 중요하다.
- 계약면적이라는 것도 있던데요? 공급면적에 지하주차장 등 기타공용면적까지 더한 개념으로, 주로 오피스텔 분양에서 쓰인다. 오피스텔 “평형”이 유독 부풀어 보이는 이유다 — 비교할 땐 반드시 전용면적끼리.
- 평당가는 공급면적과 전용면적 중 뭘로 나누나요? 정해진 법은 없지만 관행은 공급면적 기준이 많다. 그래서 같은 매매가라도 전용 기준 평당가는 훨씬 높게 나온다(5억·전용 84㎡면 평당 약 1,968만원). 비교는 기준 통일이 핵심이다.
- 59㎡인데 24평형이라고도 하고 25평형이라고도 해요. 평형 호칭은 공급면적 기준이라 단지의 공용면적 크기에 따라 다르다. 호칭은 참고만 하고, 비교는 전용면적 숫자로 하는 게 정확하다.
정리
평수 계산은 ×0.3025 한 줄이지만, 아파트에서는 어느 면적에 곱하느냐가 진짜 문제다 — 공고의 84㎡(전용)는 25.41평이고, 부동산의 “34평형”(공급)과는 다른 층의 숫자다. 위 계산기로 변환하고, 아파트 모드로 전용률까지 확인하면 “같은 평형인데 좁은 집”을 계약 전에 거를 수 있다. 면적을 확정했다면 다음 순서는 돈 계산이다 — 중개수수료(복비)와 취득세가 평수 다음에 보게 될 숫자들이고, 팔 때는 양도세까지 이어진다.
※ 환산은 정밀값 1평 = 400/121㎡(3.3058㎡) 기준입니다. “평형” 호칭·전용률·발코니 설계는 단지마다 달라, 실제 모집공고와 매물 정보의 면적 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